학술토론과 논문발표에 관하여 인터넷 동영상 자료로 (교재가 없이) 보다 보니 아쉬운 점은 많으나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전체의 분위기가 너무 엄숙하고 진지하여 밤을 꼬박 새면서도 전혀 피곤함을 못느꼈으며. 선 공부에 대한 환희와 비젼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일본 항악사의 방장(미야모토 타이호오)스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신 두분의 교수님도 참으로 큰 일을 하셨습니다. 역시 선수행을 하신분의 다른점은 한국을 방문하셔서 숙소이전에 위안부 할머님들을 찾으시는 모습과 미안한마음의 자비와 틀에의한 글을 읽는 것을 싫어한다는 점과 질문에 대한 명괘한 답에 대해 감사드리며.감동과. 존경스러운점은 승속의구분을 두지않으시겼다는 파격적인,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것에 놀랐습니다 ....또한 고지마스님의 위대한 선택에서 역시 도인은 물질보다도 더 소중한 영적진아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장휘옥교수님과 최봉수교수님,허경구교수님과 김사업교수님으로 이어지는 논문발표에서 제가 육칠년전에 대원에서 뵙고 강의들을 때를 생각해 보면 너무나 놀랐습니다...목소리의 여유와 안정감과 뭔가 힘을 느낄 수 있는 자신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날이 정진하시는 모습에서 든든함을 느낌니다....장교수님의 솔직담백하고 오랜수행을 하시면서도 습이 중요하다는 것에대해 강조하심도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이번기회로 인해 집중수행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수행에관한 법문을 교리로 설명 할 때 와 수행적인 입장에서 설명할 때에 이해가 다르다는 점을 확연히 느껴셨다니, 역시 법은 행하는 자만이 알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해가 갑니다... 또한 도반과 스승의 중요성을 또한번 실감합니다. -
늘..... 감사합니다.



- 온전한 모습 -

오늘도 하루를 접고.
조용히 홀로 앉아

내 모습을 비추어 본다
주변에는 침목이 흐르고

풀 벌레 소리와 솔 향기가
바람을 타고 -

텅빈 내 마음을 건드리며
이래도 모르겠나.....?

알 수 없는 그것을......

-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