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의 소중한 경험을 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속버스가 서울을 진입하는 순간 가슴이 답답해오는 것이 오곡도~~~~!!! 야외수련장에서 내려다보는 올망졸망한 섬과 바다가 벌써 그립습니다. 호텔같은 새로지은 숙소에서 법당으로 오르락내리락하던 발걸음들이 그리워집니다.
두분 교수님 두분의 살아가시는 모습에서 소중한 것들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내딛었던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았던 출발이었지요.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스스로 밝아진 제 모습을 보면서 살아가면서 무엇이 소중한지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빼곡히 법당안을 메우고 화두에 비지땀을 흘리던 도반님들 하루 세끼 공양과 간식을 준비해주신 보살님 쉬는 시간 모두들 다리 푸느라 여념이 없는데 이곳저곳 구석구석 다니시며 궂은 일 도맡아하셨던 거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