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우주공간에 복과 지혜가 가득하다. 그것을 네 마음대로 써라.....?

오곡도 명상수련원 수련회(1차,2차)에 참석하신 분들께 의견을 올립니다. 저는 1차 수련회에 참석했던 청원 황종곤이라 합니다.

매월 또는 2개월에 한번씩 오곡도 수련원에 모여, 붙여놓은 불씨를 완성시키고 싶은 분들은 수행일정에 대한 의견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계획을 세워 보겠습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8월말까지 의견을 모아 9월부터 2박3일(둘째주 금요일 저녁~일요일오후까지) 또는 1박2일(토요일 아침일찍~일요일 저녁까지)로 일정을 잡아 흔들림 없는 정진을 하고자 합니다. 주5일 근무를 활용하자는 것이지요. 둘째주 또는 넷째주 중에서 이 날을 선택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 도반들께서 오곡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좋은 의견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017-581-334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오곡도 명상수련원 게시판에는 도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정보도 올려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꼭 불교 관련이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그 지역의 사찰. 혼자 보기 아까운 자연환경. 휼륭한 음식점 등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도반들과 공유하신다면 더욱 더 좋지 않겠습니까?

항상 행복하시고 평정한 마음을 유지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주말 수련회에 대한 고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지리산 청내골 -

아무나 찾을 수 없는
깊은 산골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폭포와 물 줄기가 있었네.

하늘은 연두 잎으로
살짝 가려서 구름이 밀려감을
힘 있게 느낄 수 있었네.

골에 부딪치는 물길은
힘이 넘쳐 금방 이라도
바위가 굴러 내릴 것만 같이
거세게 몰아 부치네

폭풍의 세월을 말 하듯
마침내,
동과 정이 하나 되었네.

2004년 8월초 더운 여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