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려면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 자주 잊어버리곤 하는 질문을.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미소 짓게 하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이 질문을 자주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전혀 하지 않는다. 설령 그렇게 물었더라도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그 대신 우리는 부지런히 자신의 길을 찾고, 지금의 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을 찾는다. 그러면서도 시간을 내어 무엇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가 묻지 않는다. 그리고 삶이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렵고, 아무 보상도 해주지 않는지 의심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발견할 때, 삶의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가? 이것은 단순하지만 중요한 질문이다. 가끔 우리는 스스로에게 그렇게 묻고 대답한 뒤 그것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를 여행의 다음 장소로 데려다 줄 것이다.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장소로,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그 해답이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게 되리라.

‘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멜로디 비에티. 꿈꾸는 돌) 중에서.

지금 내가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절대적 빈곤 상태에 있지 않는 한 우리 모두는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님을 모시는 힘든 친구가 천상병 시인의 ‘행복’이라는 시비를 수락산 입구에서 보고,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쓴 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행복은 마음이 만들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좌우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