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스승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지내는 진부는 정말 추운곳이랍니다.

눈도 많이 내리고.. 낮에도 늘상 영하의 날씨라

몸도 마음도 많이 움츠리며 지냈는데..


오늘은 오곡도 생각에

얼굴 하나가득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몇해전 오곡도 가는 배를 탈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생각에 잠시 눈을 감아도 봅니다..


푸른 바다~~

갈매기~~

멀어지던 척포항~~~



제게는 늘 마음의 구심점이 오곡도인거 아시는지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게해주신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는 말씀처럼...

씩씩하게 오늘하루도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속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세상을 좀 더 당당하게 살게 해주셔서..


두분 올해도 건강하시길

멀리서 기원합니다...



ps.. 올해는 부처님 오신날 오곡도에 다녀올수 있기를 염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