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계 집중수련회 마무리  

 

 

 2013년 하계 집중수련회의 한 모습 

 

 

 



안녕하십니까?

무더위는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해 지고 달 뜨면 열려진 창문으로

풀벌레 소리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찾아오니

가을도 멀지 않았습니다.

7월말부터 시작된

2013년 하계 집중수련회가 끝난 지도

1주일이 지났습니다. 

 

집필과 수련회 등으로 밀린

주변의 풀베기와 퇴비 쌓기,

지붕의 방수 페인트 칠하기 등을 하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하루 종일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카메라에 담은 수련회 때의 모습을

<선방사진첩>에 올려 두었습니다. 

 

이따금씩 보시면서

마음의 더위를 식히신다면

더 이상 바랄 바가 없습니다.

폭염도 아랑곳 않고

1주일간 용맹정진 하신

참가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도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었습니다.

1주일간의 좌선과 독참과 제창, 울력이

어려울 때마다

방향을 알려주는 등댓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곡도의 등대는 꺼지는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