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지난 1차 하계 집중수련 기간 중에는 초복이,

2차 때엔 중복이, 3차 때엔 말복이 끼어 있었지요.

무더위 속에서도 7일간의 집중수행을 원만히 마치신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중에도

하루에 1시간 이상 좌선을 이어나가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집중수련이 끝나고 난 뒤의 수련원의 하루는

좌선과 울력을 병행하는 일상의 생활 그대로입니다.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하여

법당 뒤에 수로를 새로 내고, 맨홀도 묻고,

뒷밭 구획 정리도 깔끔하게 마무리지었습니다.

9월 두 번째 주말은 추석입니다.

사진 속의 달처럼 맑고 밝은 매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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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주말수련회가

9월 27일(토)∼28일(일)에 걸쳐

오곡도 수련원에서 진행됩니다.

둘째주 주말수련회는 추석이 끼어있는 관계로

피치 못하게 쉬게 된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수련회는 본 수련원에서 6박 7일간의 집중수련회를

수료하신 분만이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항은 회원들의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이므로

예외를 허용할 수 없으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자격이 되시는 분 중에서 참가희망자는

홈페이지 <수행신청> 난(집중수련회 신청 때와 동일)에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양 준비와 승선 관계로 인원 파악이 필요합니다.

구체적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련원 들어오는 시간:

   9월 27일(토) 오후 2시, 척포 척포호에 집결하여 승선

       (이 이외의 시간은 개별 승선)

2) 수련원 나가는 시간:

    9월 28일(일) 오후 1시

3) 준비물: 개인용 법복, 세면도구, 실외용 간편한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