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우연히 들어왔다 너무 좋은글보게되어 머리속이 환희롭습니다.지금 제가 겪고있는 이고통이 얼마나 제삶을 낭비하는일인지 잘 알면서도 너무도 어렵습니다.
알며서도 고통과괴로움에서 벗어나지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좋은글 참으로 고맙습니다.고통에서 벗어나기위한 몸부림에 한 줄기빛으로 다가옵니다.
고맙습니다.

---------- 무상심 님이 작성한 원본 ----------

우리는 자신이 바라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면 대단히 그리고 오래도록 행복하리라고 믿고 그것에 매달리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현재가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닥친 불행한 일이 오래도록 나에게 고통을 줄 것이라 믿고 우울해 한다.
그러나 현실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고 우리의 현실 적응력은 뛰어나다. 자신이 바랐던 꿈이 이루어지면 잠깐 동안은 행복하지만 우리는 곧 그 행복한 상태에 적응함으로써 더 이상 그 행복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운 욕구에 빠진다.
그리고 불행한 일로 인한 고통에도 우리는 곧 적응해 더 이상 처음처럼 고통스럽지는 않게 된다. 즉 고통은 지나간다.
우리는 그 행복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꿈의 성취 때문에 현재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고통이 오래도록 계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현재를 잊고 그냥 흘러 보낸다.
우리가 갖고 있는 시간이란 엄밀히 생각하면 오직 지금 이 순간뿐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라는 것도 지금 이 순간의 연장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의 작은 행복들을 놓친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놓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일생이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을 놓치는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 된다. 자신이 지금 행복하지 못한 것은 자신이 현재 누리는 축복들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축복을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 앞에 놓인 작은 행복들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