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열람하시는 모든 분들의 복과 지혜가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0년만에 찾아온 무덥고 긴 여름도 가을의 문턱 앞에서 겸허한 모습으로 뒤돌아서 가네.
너와내가 둘이 아닌 모습으로 또 다른 겨절 앞에서 도반과 스승이 야단법석을 한판 벌려 보자니 마음이 설레인다... 가을 날에 호주머니를 비워서 우리주변에 가득한 복과 지혜를 담으려 가는 보살의 마음을 그리며. 가만히 먼 山을 바라다 보니 山 넘어 오곡도가 떠 오르며 스쳐지나가는
글귀가 생각 납니다.. 道眠無隔 (도의 눈빛에는 막힘이 없다) : 비록 강과 산으로 막혔지만 도의 눈빛에는 막힘이 없으니 어느 곳인들 서로 보지 못하겠는가....?
1차와2차 수행을 마친 도반들께서는 부처님의 가피속에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아뢰올 말씀은 지난번(게시판에 8/17일자로 )주말 수련회의 고견에 대해 아래와 같이 결정 하였습니다.


- 아 래 -


晋州에서는 9월 11일 (둘째주 토요일) 오전 08시00분 정각에 진주 역 앞에서 출발하기로 결정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도반들께서는 참고 하시기 바라며, 관심 있으신 분은 (017-581-3346 청원) 연락 바랍니다.
차량배치 관계로 2 ~ 3일 전에는 꼭 연락 바랍니다.

원 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茶 -


홀로 있을 때
나는 온전히 나다

벗과 함께 있을 때
반쪽이 나다

여럿이 있을 때
나는 없다.

- 山野茶를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