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불교학생회 전? 회장 김종서입니다.

작년 7월 집중수련회에 참여한 이후 원장님, 부원장님, 민교수님께서 마음 내주셔서

겨울방학에 학생들 10명을 모아 집중수련회를 열자고 하셔서

그 특명을 받아 대학생 6명과 같이 이번 집중수련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이번에 마음을 비우고 수련에 참가하여 조금의 진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학교로 돌아와서 매일 아침 8시에 모여

1시간 동안 발원문을 읽고, 좌선을하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혼자하면 힘든 일도 마음맞는 도반들과 같이한다면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번 집중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저에게 도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항상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해서 도와주시는 민교수님, 항상 가르침 주시는 장휘옥 원장님, 김사업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대학생이기에 대가 없이 받은 것들, 저희가 장차 그 가르침을

회향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심으로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집중수행 기간 동안에 어수선하지 않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인생, 수행의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인연이 되어 뵙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 말 믿고 따라와준 6명의 젊은 도반들,

사람을 모으는 과정에서 힘도 들고 안타까운 일도 많았지만

당신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뵙기를,

각자의 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일심으로 자신의 갈길을 가는 사람이 되기를,

수행자로서 내면이 꽉찬 사람이 되기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